지금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제가 중국에 왔는지, 한국에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청도에는 이렇게 많은 기업인들이 오래 전부터 활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중국을 방문하면서 어느 지역을 들려서 갈 것인가 생각을 할 때
긴 생각 없이 이곳을 들려야겠다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곳은 한국 기업인들이 중국 진출을 하는 데 최초의 교두보가 된 곳입니다.
저희 일행은 경제 장관들과 경제 단체, 대기업에 계시는 분,
또 중소기업 하시는 분들로 구성되어, 이렇게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건강한 여러분을 만나서 너무 반갑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작년 12월 19일 투표 때,
여기 산둥성에 계신 분들도 아마 투표하러 한국에 많이 왔을 것입니다.
보답하기 위해 이곳에 들렀습니다.
취임 후 미국와 일본을 들렀고, 이번 중국 방문이 세 번째 순방입니다.
그러나 국빈 방문을 한 것은 중국이 처음입니다.
미국도 물론 우리 외교의 근간이 되기 때문에,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 가까운 일본과도 우리는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일본과 우리는 작년 한 해에 300억불의 무역 적자를 냈습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우리가 모두 필요해서 수입을 한 것 밖에 없었습니다.
작년에 7천 억 불 교역이 이루어졌지만,
교역이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일본과의 무역역조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으로부터 부품과 소재를 수입해 제품을 만들어서 수출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일본과 그 문제를 오랫동안 이야기했지만 세월이 20년이 지나는 동안에 시정이 되지않았습니다.
이번만은 후쿠다 내각과 또 일본 기업인들이 우리 기업인들과 직접 손을 잡고
부품소재 산업을 한국에 와서 할 수 있는 그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과 일본은 매우 실용적인 면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중국은 저의 취임식 때부터,
고위 특사를 보내고 또 그 후에 사자를 보내는 등
새로운 정부에 보여준 열성이 매우 컸습니다.
저는 빨리 중국을 방문하라는 독촉을 받았고 이번에 이렇게 국빈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중국 사천성에 여러분께서 다 아시는, 정말 역사에 드문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후진타오 주석 이야기로는 8 이라고 했는데 실제 중심부는 10.9 가 넘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상중에 상을 당한 집안에 손님이 오게 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중국은 개의치 말고 계획대로 방문하는 게 좋겠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북경에 도착하면서 정말 손도 한 번 제대로 흔들지 못하고 내렸습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아주 치밀하고 따뜻한, 여러 면에서의 배려 덕분에,
물론 그 분들이 다 상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중국지도자들이 여러 가지 표정이나 대외적인 일에 조심스러웠지만,
저희는 심도 있는 협의를 같이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 기업이 가지고 진출한 프로젝트 하나하나를 가지고
서로 논의할 정도의 치밀한 논의가 사실 있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와 만났을 때도 역시,
지금 당면한 문제뿐만 아니라 앞으로 한국과 중국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갈 것인가,
어떤 산업 쪽으로 서로 협력을 해서 나갈 것인가 하는 그런 구체적인 제안도 했습니다.
미리 준비된 그런 내용을 가지고, 저희들에게 제안을 했었습니다.
물론 10년 이상 우리 정부의 요구에 응하지 않던 중국이
이번에는 아주 자발적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라는
가장 최고의 격상된 관계로 수립하자는 제안을 해서 저희도 몹시 당황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중국과 우리의 교역량은
일본과 미국을 합친 정도를 육박하고 있습니다.
아마 1~2년 후가 되면, 중국과 한국의 교역량은 미국과 일본을 합친 것을 능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 투자액으로 보면 400억불 가까운 투자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중국이라는 나라와 한국이라는 나라는 떼어 놓고 생각할 수 가 없는 상황에 와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개별기업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한 나라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너무 심하지 않는가,
한국 경제의 취약점이 생기지 않겠는가,
하고 우려할 정도로 중국과의 교역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현실입니다,
그래도 세계를 놓고 봤을 때, 우리가 뻗어나갈 수 있는 것은 가장 가까운 이웃인
중국으로, 그 13억 인구를 상대로 진출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 정부는 서로 교역량을 늘리자는 적극적인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산업에 대해서 한국기업이 진출할 여지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간 서로 미루었던 사안들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청도에 학교를 세우는 것이 결정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특별히 몇 년 미뤄오던 것을 이번 계기에 허가를 내 준 것 같습니다
중국과 한국의 관계는 이제 어쩔 수 없는 관계로 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라는 한층 높은 관계를 맺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협력이 높으면 다른 여러 정치, 사회 경제, 문화 할 것 없이
안보, 평화 등많은 문제를 전략적으로 양국이 협상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갖게 될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정상이 서로 자주 만나는 것뿐만 아니라, 관계되는 장관들이 정기적으로 수시로 만나서,
양국의 현안 문제가 생기면, 즉시 서로 만나서 해결하는 것이 서로간의 신뢰를 쌓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 정부는 지도자 간의 신뢰, 국민 간의 신뢰를 통해서,
경제관계를 점점 넓혀간다는 것이고,
우리 역시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고,
한반도의 안보 문제가 우리에게도 경제 이상의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중국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중국 정부가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남북문제, 6자회담의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잘 해서,
어떻게 하면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설득하자는 데 의견을 또 함께 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확실하게 중국 정부가 역할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우리 현안인 남북문제가 앞으로 진전되는데 있어서
중국정부의 확고한 정책을 우리가 확인할 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양국 정부의 서로 긴밀한 관계를 통해서,
우리 기업들이 불안하지 않고 편안하게 중국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새로운 분야도 있습니다.
금융, 통신, 자원에 관련된 문제부터 여러 가지 첨단 서비스 할 것 없이
모든 새로운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채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은,
1992년 중국에 처음 진출할 때 단순히 국내의 인건비가 비싸 중국으로 많은 기업들이 왔습니다.
이제 세월이 흘러 중국은 오늘의 이 수준까지 올라와서
이 분들은 그런 분야보다 새로운 분야에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에,
그렇게 오신 분들은 아마 상당히 힘든 환경에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중국이 필요로 했을 때 우리가 도움을 줬습니다.
사실 중국에는 한국 기업이 가장 먼저 투자를 시작하였고,
그로 인해 세계 모든 기업들이 들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에 투자하는 것이 어떤 리스크가 없을까 망설일 때 한국기업은 망설이지 않고 들어왔습니다.
기업들 하나하나의 노력으로 왔습니다.
정부가 계획적으로 추진한 것도 아닙니다.
개인의 능력으로 모두 왔습니다.
그로인해 일본기업, 외국기업들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중국정부가 여러 가지로 발전하는데 나름대로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큰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20년 후에는 더더욱 상상할 수 없는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저는 거기에 대비한 기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지금 세계가 아주 혼돈 속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기름 값이 이제 130불을 넘어섰습니다.
어쩌면 금년 말에 150불을 넘어서서 200불을 육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세계 많은 나라들의 실업률이 높아지고 경제가 어렵습니다.
우리 한국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다른 곳에 비하면 우리 기업들이 열심히 투자해서 견디고 있지만
세계 모든 기업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서
상당한 부분의 불가항력적인 요소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어느 누구 한 사람의 힘으로 이것을 극복할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 혼자서 극복할 수 없습니다.
정부의 힘으로 만도 극복할 수가 없습니다.
국민 모두가 함께 해줘야 합니다.
130불, 150불로 기름 값이 올라가면,
일본 같이 미리 30년 전, 1차 오일쇼크부터 75년도부터 준비해 온 나라는
우리보다 충격이 좀 적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때 그대로, 체질 개선을 하지 못하고 왔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극복하고 이겨야 됩니다.
그러려면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기름을 절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적어도 10% 절약 하면, 우리는 9억 배럴을쓰니까 150불인데
9억 배럴이면 1년에 1400억불-1500억불 이렇게 원유 수입에 돈이 들어갑니다.
그럼 10%를 절감하면 150억불이 절감되는 것이고, 20% 절약하면 300억불이 되는 것입니다.
국민도 절약하고 기업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구조로 개선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어려울수록 그냥 어렵다고 움츠러들 게 아니고
어려울 때 일수록 이 기회에 정부는 정부대로 체질개선을 해 경쟁력을 키우고
기업은 어려울 때일수록 공격적으로 경영하는 그러한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한 번 더 우리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위기상황을 그저 순간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그러한 정책은 쓰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이 고통이 1년 갈 것이 2년 가더라도 10년 20년 후에,
우리 경제가 튼튼해 질 수 있는 그런 정책을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때 우리 산업구조도 석유를 많이 쓰는 산업에서 석유가 적게 드는 산업으로 바꿔나가야 하고,
건물 하나, 공장 하나를 짓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구조여야 합니다.
일본의 건물은 천장에 손을 대면 닿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멋을 위주로 하여 다 높게 짓습니다.
그러니까 에너지 소모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우리도 에너지 소비 구조를 체질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일본은 1, 2차 오일파동 이후 에너지 관련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착실히 진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에너지원이 가스, 원자력, 신재생 에너지로 다양해지면서,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1970년 71.9%에서 2004년 47.8%로 하락하였습니다.
에너지원별 순수입량 가운데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1970년 84.6%에서 2004년 58.3%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이러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는 주택을 짓는 사람도 에너지 절약하는 설계를 해야 할 것이고,
공장을 짓는 사람도 모든 것을그렇게 해야 합니다.
정부가 청사를 짓거나,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집을 짓는 것을 보면, 로비가 천장이 뻥뻥 뚫려져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 아무도 경고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문제를 당할 때 지금 당장은 허덕이다가 또 어떻게 극복하고 나면 잊어버리는,
이런 일을 반복해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번에야말로 대한민국의 체질을 강화해서 근본적으로 경쟁력을 키우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새로운 정부의 방침입니다.
작은 어려움, 이것은 어쩔 수 없이 극복해야 합니다. 근본적인 장기정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우리는 세계를 다니면서 자원외교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자원에 대한 자립도가 4%도 되지 않습니다.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가, 자원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어디 가서 어떻게 사는 것만 생각했지, 우리 스스로 자원 개발하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대기업들도 자기 일만했지 에너지 절약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정부도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정부는 적어도 임기 중에,
5년 안에 상당한 수준의 자원 확보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미 자원 확보를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 제가 다시 순수하게 자원만 가진 나라에 계획대로 방문을 하게 되면,
계획대로 된다면, 상당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국민들께서 언제 그렇게 자원확보가 되었느냐 할 정도로
가스나 석유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여러분은 해외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어렵다고 약해져서는 안 됩니다. 어려움은 그 자리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물러서지 말고 당당하게 해야 합니다.
물론 중국 정부도 협조를 해줘야 합니다.
중국 정부의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도 이해합니다,
이제 그런 문제도 앞으로 한국 정부가 협조를 받아야 될 일 중의 하나입니다.
여러분, 특히 중소기업 하시는 분들, 좀 힘들더라도
어려울 때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정말 밤잠 안자고 연구해 보십시오.
앞이 꽉 막힌 것 같아도 우리가 생각하고 연구하고 열심히 하면,
실낱같은 빛이 보이기 시작하고, 결국은 뜻밖의 기업이 되살아나는 그런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도 기업에 있어봐서 압니다.
100명도 안 되는 기업에 들어가 일하고, 그룹으로 성장할 때까지 수많은 난관을 겪었고,
문 닫고 부도가 나서 이제 끝날 것이라는 고비를 여러 번 넘겼습니다.
여러분, 새 정부는 이 어려운 때 규제를 없애고 법도 바꾸고 세금도 낮춥니다. 법인세도 줄입니다.
그래서 기업하기좋은 그런 나라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공장 하나를 지으려고 해도 공단 하나를 만들더라도 3년씩 걸렸습니다.
짓는 동안 땅값이 자꾸 올라서 공장부지 값은 태산으로 올라갑니다.
이런 것들도 특별법을 만들어서 뭘 어떻게 하든 6개월 동안에,
최소한 6개월 내 공단을 만들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새로운 정부는 외국기업이나 국내기업이 투자해서 하겠다는 데 대해서는
규제를 점진적으로, 아니 급격히, 금년 내에 줄여나가려고 합니다.
새로운 18대 국회가 열리면, 의회와 잘 협조해서 정말 경쟁력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어려울 때 만들어야 좋아질 때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 어렵다고 허둥대면 기회가 좋아져도 우리는 기회를 잡을 수 없습니다.
우리 정부도 많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최선을 다해 앞으로 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도 힘들겠지만 정말 열심히 해 주십시오.
저는 북경에서 저와 함께 한 기업인들이 이 중국시장을 개척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가운데, 기업들이 일선에서 그렇게 해 주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나라가 잘 된다는 것은 결국 기업이 잘 되는 것입니다. 기업이 잘 되면 결국 나라가 잘 되는 것입니다.
제가 취임하자마자 ‘비즈니스 프렌들리’라고 했더니, 대기업만 위하는 거냐 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소규모의 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기업이 잘 되어야 된다.
기업이 잘 되어야 나라가 잘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인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부를 창출하고,
여러분이 내는 세금으로 나라를 복지국가로 만들 수 있고,
또 미래에 강한 나라를 만들 수가 있는 것입니다.
청도에 많은 기업들이 나와 있기 때문에 저는 여러분에게
제가 마음에 두고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공감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부도 중국에 나와 있는 기업인들 하나하나의 문제점을 살펴서,
우리나라 관계 장관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날아오더라도 열심히 뒷받침하겠습니다.
청도에도 날아오고 상해에도 가고, 북경도 가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다른 나라의 기업이 이곳에 와서 죽는다 해도,
한국 기업만은 살아남는 우리는 그런 능력을 가진 민족입니다.
그런 위기를 늘 극복하면서 살아왔던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여러분 용기를 갖고 잘 해주십시오.
저도 여러분을 뒷받침하고자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가8월 8일에 또 다시 옵니다.
내일은 스케줄을 변경해서 사천성 참사 있는 곳에 직접 위로를 하러 갑니다.
중국과 우리가 신뢰를 쌓는 것은 올림픽과 같은 좋은 일에 와서 축하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까운 이웃이 어려움을 겪을 때 함께 하는 것도 저는 신뢰를 쌓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내가 이곳을 가겠다고 이야기했더니 깜짝 놀랐습니다.
나는 원래 실용주의고 실천주의라고 했습니다. 말하면 지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바로 외무부장관을 그 자리에서 불러 앉혀 가지고 준비하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과 오래 같이 있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또 제가 여러분과오래 있는 것보다는 당서기나 성장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은 부탁도 좀 하고 말이죠. 그렇게 하고 내일 저녁 사천성 지진 피해 지역에 갔다가
한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여러분, 건투하시고, 꼭 많이 벌지는 못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버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