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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경제연구소 창립 30주년 축하메시지(영상)2012.06.07 | N0.673

한미경제연구소(KEI) 창립 30주년을 축하합니다.

 

1982년 창립 이래 한미경제연구소는 다양한 아웃리치 활동으로 한국에 대한 미국민들의 이해를 높임으로써 한미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그 동안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신 KEI 소장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나는 작년 오바마 내외분 초청으로 워싱턴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한미 FTA가 극적으로 통과되었고, 또한 미 의회에서 한미관계에 대해 깊이 이야기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KEI는 그동안 한미경제협력에 기여해 왔고, 특히, 한미 FTA 체결 과정에서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한미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미 FTA의 발효로 두 나라 관계는 군사동맹에 더하여 경제동맹으로 심화되었습니다

 

또한 2009년 선포한 ‘한미동맹 미래비전’이 지향하는 바와 같이 우리 양국은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미관계가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새롭게 발전함에 따라 KEI가 앞으로 담당할 역할도 더욱 커졌습니다. 한미동맹의 보다 굳건한 발전과 양국 미래 공동번영을 위해 KEI가 더 큰 기여를 해 주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KEI 창립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