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극동방송 개국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 개국을 위해 애쓰신 김장환 이사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따뜻한 격려 말씀을 드립니다.
극동방송은 1956년 개국 이래 복음을 전파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방송 선교의 사명을 다해 왔습니다. 특히 냉전시대 선교방송을 통해서 중국, 캄보디아 같은 공산권 국가들의 문호개방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와의 관계개선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동안 사랑과 자유의 소리를 전하며, 시대 변화를 이끌어 온 데 대해 큰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열한 번 째 지국으로 개국하는 광주 극동방송도 광주·호남 성도들과 지역사회의 입과 귀가 되어, 지역과 나라 발전에 크게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금 전라남도 여수에서는 세계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인류 비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여수와 남해안 일대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킬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여수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광주 극동방송이 함께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극동방송은 오늘을 계기로 국내 6개 광역시를 포함하여 전국적 방송망을 갖추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섬기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귀한 통로가 되어 주시길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광주 극동방송 개국을 축하드리면서,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