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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 축하메시지2011.09.26 | N0.625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전국의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8회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 개막을 축하합니다.

 

올 해는 구제역과 수해로 인한 어려움도 있었고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같은 국제행사도 있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봉사의 저력을 발휘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봉사는 내가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는 일이기에 더욱 값지고 아름답습니다.
 
저도 지난 여름 아프리카 순방 때 에티오피아 빈민지역에서 방역작업과 의료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그 분들을 돕고자 하는 작은 마음에서 갔는데, 제가 오히려 더 배운 것이 많았습니다.

 

저는 자원봉사가 우리가 추구하는 따뜻한 사회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원봉사가 꽃필 때 더 큰 대한민국, 선진일류국가의 꿈도 이룰 수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 자원봉사자는 무려 세 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전국의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여러분께서 열정을 다해 뛴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봉사에 참여하고 싶어도 그 방법을 몰라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여러분께서 다정한 길잡이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소중한 현장 경험도 나누고, 앞으로 자원봉사가 지향해야 할 바에 대해서도 함께 지혜를 모아주셨으면 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