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1년 신년인사회는 우리 사회 각계각층이 함께 마음과 정성을 나누는 신년나눔음악회로 갖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나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분들도 함께 해 주셨습니다. 나눔을 행동으로 실천한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우리는 전대미문의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경제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수출 세계 7위의 무역 대국이 되었고, 서울 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세계중심국가로 우뚝 섰습니다. EU, 미국과의 FTA로 국토는 작지만 경제영토는 세계에서 가장 넓어졌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의 땀방울이 맺힌 소중한 성과입니다.
서로 다른 특성과 소리를 가진 악기들이 함께 모여 한 곡의 아름다운 교향곡을 완성하듯이 온 국민들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2011년 새해에도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새해에는 경제회복의 온기가 우리 사회 곳곳으로 고루 퍼져 대한민국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 지길 바랍니다.
2011년 새해를 신세계교향곡으로 힘차게 열어줄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서울시향, 국립오페라단 여러분, 그리고 음악회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온 가족이 행복하고,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