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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축사2011.08.29 | N0.551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가족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2011년 선수권대회가 아름다운 항구도시, 이곳 여수에서 개최된 것을 축하하며, 이 대회에 참석하신 각국의 선수, 임원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는 1986년 제1회 대회가 열린 이래 큰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이번 대회는 2006년 안양 선수권대회에 이어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나라의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다투고 우정을 나누는 큰 대회로 성장한 것에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국제 롤러스포츠는 중요한 진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종목 채택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계올림픽에서도 유력한 후보종목의 하나로 급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롤러스포츠가 올림픽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명실상부한 국제적 스포츠로 성장하려면, 저변을 더 크게 넓혀 더 많은 대중이 즐기는 스포츠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롤러스포츠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전국적으로 300만 명 이상이 즐기는 생활체육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저변 확대로 한국은 최근의 주요 롤러스포츠 대회에서 세계의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롤러스피드스케이팅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빕니다.

 

  각국에서 오신 선수단 여러분 모두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다른 나라 선수들과도 따뜻한 우정을 나누기 바랍니다. 아울러 천혜의 해양 경관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여수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

 

  경기장을 찾아주신 여수시민과 롤러스포츠팬 여러분께서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마음껏 즐기시고, 승패를 떠나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애써 주신 사바티노 아라쿠 회장, 국제스피드위원회 로베르토 마로타 회장, 대한롤러경기연맹 유준상 회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충석 여수시장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선수권대회와 2012세계박람회를 발판으로 여수시가 더욱 도약하기를 희망하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