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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참전용사 및 주한 미 해병대 환영의 밤 행사 축하메시지2010.06.09 | N0.440

먼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전몰장병들의 영령 앞에
깊이 머리 숙입니다.

 

존경하는 로버트 헤이블 장군과
서른세 분의 한국전 참전 용사 여러분,
그리고 주한 미 해병대 사령관 거거너스 장군과
내외귀빈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미 해병대 한국전 참전용사 여러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올해로 여섯 번째 맞는 ‘환영의 밤’ 행사를 축하드립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번영은
60년 전 여러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여기 계신 해병대 참전용사를 비롯한
UN 참전용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미 해병대 전우 여러분!

 

한ㆍ미 해병대는
한국전과 월남전을 거치며
강력한 혈맹 관계로 발전해왔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서울탈환작전과 같은 한국전의 주요 격전지에는
늘 한국과 미국의 해병이 함께 했습니다.
전후에는 함께 수도권을 지켰고,
월남전에서는 수많은 연합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한미 연합 해병은 군사교류와 연합훈련을 통해
더욱 굳건한 결속을 다져왔고,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 유사시 최선봉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북한의 군사적 무력도발은
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어떤 세력도
우리 바다를 넘보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어떤 국가나 집단도
세계의 평화를 해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인류의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를 위해
기꺼이 헌신할 것을 다짐합니다.

 

60년 전 이 땅에서 피 흘린 분들의 고귀한 희생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영원히 여러분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께
신의 가호와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