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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코리아 창립총회 축사 2008.09.23 | N0.114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지원하는

민간 싱크탱크 ‘새만금 코리아’의 창립을 축하합니다.

강현욱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만금 사업은 미래 세대에게

희망의 터전을 가꾸어 주는 ‘민족의 대역사’이자

우리 ‘경제의 신대륙’을 찾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미 뛰어난 기술과 피나는 노력으로

세계 최장의 방조제(33km)를 건설하여, 

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민과 관이 하나가 되어 친환경 개발에 힘써 온 훌륭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귀빈 여러분,


저는 지난 8.15 경축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에너지를 덜 쓰고 탄소를 덜 배출하면서

첨단 기술들을 융합하여 환경 친화적 성장을

이어가는 미래의 국가전략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그런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미래를 향해 반드시 나가야만 할 길입니다.


환경을 보호하는 녹색기술을 국가의 신 성장동력으로 키워

환경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자는 것입니다.


저는 새만금이 대한민국을 녹색강국으로

만드는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새만금에 새로운 그린 에너지가 넘쳐나고,

농업과 관광, 고부가가치 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신 성장동력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가 어렵습니다.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미국에서 촉발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야 하는 과제는

세계 각국이 거부할 수 없는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우리 민족은 위기가 닥칠 때마다

한 마음으로 단합하여 위기를 극복해냈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새만금 사업의 착실한 진행이 '경제 살리기'의 촉매제가 되고

대한민국이 선진 일류국가로 도약하는 데에 중요한 원동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민과 기업,

정부와 민간단체가 모두 합심해야 합니다.

알 속에서는 병아리가 쪼고,

바깥에서는 어미 닭이 동시에 쪼아 알의 부화를 돕는다는

‘줄탁동시(啐啄同時)’의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한 때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환경 파괴적이던 개발 사업들도

친환경적인 사업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출범하는 ‘새만금 코리아’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가 매우 큽니다.


새만금이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중동의 두바이를 넘어 세계인들이 감탄하는

‘꿈의 도시’가 되도록 여러분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청사진을 제시하여

새만금이 ‘동북아의 경제허브’로 성장하도록

여러분이 길잡이 역할을 해주기 바랍니다.

 

디시 한 번 ‘새만금 코리아’의 창립을 축하하면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