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장병 덕분에 국민들이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국군장병 여러분,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을 맞아 하늘과 땅, 바다 위에서 국토방위의 임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아울러 세계 각지에서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땀흘리고 있는 자이툰, 동명부대 등 해외파병 장병들에게도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가족 및 친지들과 추석을 보내고 싶은 마음, 여러분 모두 간절할 것입니다. 가족들도 똑같은 생각을 하며 여러분을 보고 싶어 할 것입니다. 저 역시 장병 여러분과 가족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조국의 낮과 밤을 지켜야 합니다. 그 신성한 임무를 지금 여러분이 맡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비록 가족과 멀리 떨어져 있는 병영생활이지만 즐겁고 넉넉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랍니다.
장병 여러분, 이제 우리는 대한민국의 건국과 건군 60년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이러한 역사적 전환점에서 ‘정예화한 선진강군’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래야만 국민으로부터 더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민의 군대’가 되어 선진 일류국가 건설을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선진 강군은 무엇보다 나라를 사랑하고 가족과 친구의 안전을 내가 지키겠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여러분들이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가 한데 뭉쳐질 때에 비로소 이루어 질 것입니다. 저는 국군 통수권자로서 여러분이 국토방위의 임무를 무사히 마칠 때까지 늘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군 복무가 여러분의 인생에 소중한 경험이 되도록 병영 여건과 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아들로서 군복을 입은 것을 평생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하겠습니다.
나라를 위해 사랑하는 자식을 군에 보낸 여러분의 부모님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입니다.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이 되기를 바라며, 국군 장병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