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곳 서울숲을 찾아준 후진타오 주석 각하께 감사드리고 중국에서 온 청년 대표단 여러분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베이징 올림픽은 개막식도 좋았고, 폐막식은 더더욱 좋았습니다.
내가 올림픽을 여러 번 다녀 봤으나 이번 베이징 올림픽만한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아주 만족하고 높이 평가합니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중국선수단이 51개의 금메달을 따 최고의 성적을 낸 것을 축하드리고, 한국도 어느 올림픽보다 성적이 좋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바로 한국을 방문해준 후 주석께 한국 국민들은 대신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도 매우 가까운 나라가 됐습니다. 어제 회담에서 서로 깊은 관계를 가져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청소년들의 교류를 확대키로 한 것은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젊은이들은 국경과 모든 장애를 넘어 마음과 마음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미래 중국과 한국 지도자가 될 청소년들이 함께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계발전이 양국 국민의 관계발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서울 숲을 만든 지 3~4년 되었는데 아직 나무가 어립니다. 나무들이 자라면 좋은 숲,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숲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미래의 희망입니다. 여러분이 자라서 양국의 지도자가 될 때 국가에 기여하고, 나아가 인류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심는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듯이 양국 관계도 무럭무럭 자랄 것으로 확신합니다. 오늘 행사는 양국을 위해 좋은 출발이 될 것입니다.
후 주석이 내년부터 100 여명의 청소년을 중국으로 초청하는 것을 약속했는데, 한국도 중국 청소년들을 매년 초청해 더 깊고 넓은 관계로 발전할 것을 기대합니다. 중국에서 찾아온 청소년들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환영하고 많은 것을 보고 돌아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양국이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