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공군 장병과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선진 강군의 총아, 슬램이글 F-15K 대대의 전력화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F-15K 도입과 전력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온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관계관, 그리고 공군참모총장 김은기 대장 이하 관계 장병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F-15K의 전력화는 건군 60주년을 맞이한 우리 군의 첨단화와 항공전력 확충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입니다.
최첨단 장비와 작전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F-15K는 우리나라 영공방위의 새로운 핵심전력이자, 한반도 전역에서 작전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국가수호 의지의 강력한 표상입니다.
사랑하는 공군 장병 여러분,
여러분의 선배들은 1949년 불과 20여대의 연락기만으로 공군을 창군했습니다. F-15K 전력화에 이르기까지 우리 공군의 60년 역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성공과 승리의 역사입니다.
우리 공군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조국 영공수호의 소임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습니다. 또한 과학기술과 항공우주 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해왔습니다.
첨단과학군으로서 항공산업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해온 우리 공군이 앞으로 항공우주군으로 성장해 가며, 국가 전략사업인 우주산업에도 큰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군이 국가경제의 신성장동력의 일익을 담당하는 경제군(經濟軍)의 훌륭한 선례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합니다.
자랑스러운 공군 장병 여러분!
정부는 군 전력의 첨단화ㆍ현대화를 추진하면서 군의 복지와 사기진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군인의 길이 진정 보람되고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국민의 기대와 성원이 가득 담긴 F-15K를 어떻게 잘 운용하는가는 여러분의 정성과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F-15K 시대를 개막하는 공군에 보내는 깊은 격려와 뜻을 늘 기억해 주기 바랍니다.
나는 국군 통수권자로서 여러분이 정말로 잘 해주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과 공군장병 여러분의 무운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