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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남극 '동지'를 맞아 세종과학기지 대원들에게 보내는 격려 메시지2008.06.21 | N0.61

 남극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 홍종국 대장님 그리고 대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구의 반대편 극지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멀리 떨어져 동짓날의 춥고 긴 밤을 맞고 계시는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와 성원을 보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의 미래를 위해 묵묵히 연구를 수행하고 계신 데 대해, 온 국민과 함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민간기업 CEO로 재직하던 시절, 지금 여러분이 계신 남극기지를 건설했습니다.

벌써 20년이나 지났는데, 아쉬운 것은 없는지, 불편함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이 머물고 있는 남극은 지구 기후변화의 시작과 끝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우리는 물론 전 세계적인 과제입니다.


저는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기후변화를 국정과제로 삼아 연구와 지원을 확대하고 국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헌신적인 연구활동이 우리의 국익을 증진하고 성숙한 세계국가로서 우리의 국제기여를 위한 실질적 토대가 될 것입니다.

 

남극의 환경, 자원, 연구와 협력의 미래가치가 부각되면서 극지기초과학 연구의 최일선에 있는 세종기지의 의미와 중요성은 더욱더 커지고 있습니다. 


남극세종과학기지 건설 20주년을 맞아, 정부는 제2남극대륙기지를 건설하고, 극지연구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크게 늘릴 것입니다. 내년에는 우리 태극기를 단 쇄빙연구선 아라온 호가 남극을 누비게 될 것입니다.


제21차 월동연구대원 여러분도 과학 강국의 자부심과 지구 환경 파수꾼으로의 사명감을 가지고  다른 나라 기지의 대원들과도 잘 협력하여 열심히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남극의 경험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