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 함께 하신 문화예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대중문화예술인의 날’을 국민과 함께 축하를 보냅니다.
오늘 훈장을 받는 영화인 신영균 님, 음악인 신중현, 하춘화, 이수만 님, 그리고 방송인 오승룡, 유호 님, 축하를 드립니다. 제가 사실은 열렬한 팬인데, APEC 정상회의 참석으로 부득이 함께 하지 못하게 된 것을 무척 아쉽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드라마로 노래로, 아름다운 연주로, 재미있는 이야기로, 국민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눠온 동반자이십니다.
이제는 우리의 작품이 한류라는 이름으로 아시아로 유럽으로, 그리고 저 지구 반대편 남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해외에 나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우리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한글과 우리말을 배우고자 하고, 전통음식과 패션에 대해서도 관심과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 하면, 늘 ‘한강의 기적’ 이라고 해서 경제발전이 화제가 되었지마는, 이제 한 단계 뛰어넘어서,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 그리고 스포츠를 이야기합니다.
저는 이것이 시대의 변화이자 큰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우리 젊은이들이 앞장서서 이러한 일들을 성취해 내고 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볼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문화산업이 더 크게 발전해서 우리 젊은이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21세기 대한민국이 진정한 문화국가로 거듭나길 소망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창의적인 능력과 열정을 믿고 있습니다. 정부도 한류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역할을 적극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두 축하드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