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730만 재외동포 여러분, 2011 세계한민족축전을 축하합니다. 세계 5대양 6대주에서 오신 동포 여러분을 온 국민과 함께 환영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조국 대한민국은 선진일류국가, 성숙한 세계국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서울 G20정상회의와 핵안보정상회의 같은 최상위 국제회의의 의장국을 맡아 세계의 새로운 경제ㆍ안보질서를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 3대 경제권인 미국, EU, 아세안과 모두 FTA를 체결하며 세계경제의 주역이 되었고,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류와 K-POP으로 문화강국으로 등장하고 있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치로 세계 4대 스포츠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스포츠선진국의 길을 열었습니다. 공적개발원조, UN평화유지군, 그리고 녹색성장 등을 통해 인류의 생존과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이러한 성취에는 여러분의 나라사랑 정신이 녹아 있습니다. 여러분이 세계 곳곳에서 조국을 변함없이 사랑하고 어려울 때 조국을 성원해 주셨기에 오늘날과 같은 ‘더 큰 대한민국’이 가능했습니다.
많은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항상 나라 안팎에서 힘을 모아 더 강하게 일어섰습니다. 지금 다시 글로벌 재정위기가 찾아왔지만, 이러한 단합된 힘이 있다면 이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와 정부는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재외동포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국과 동포사회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 더 많은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세계 각국과의 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한인사회가 거주국의 공동체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의 브랜드이고, 국격의 상징입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고국의 산천과 고향의 인심을 한껏 즐기셨으면 합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