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국민 여러분,
2011년 한ㆍ일 축제한마당에 참여하고 준비하신 관계자 여러분, 한ㆍ일 축제한마당이 올해에도 서울과 도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해 축제한마당은 “공존·공영의 21세기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이는 불행했던 과거사를 뛰어 넘어 상생과 협력의 시대를 향해 새롭게 출발하고자 하는 양국 국민들의 바람일 것입니다.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동반자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외교적 협력을 넘어 문화적 교류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축제한마당은 우리 양국이 참된 이웃으로 발전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이 될 것입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동북지방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는 바램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일본국민은 물론 전 세계에 큰 충격과 슬픔을 가져왔습니다. 한국 국민들은 일본 국민들이 하루 빨리 대재난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가 일본 국민여러분께 큰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축제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사사키 미키오 한ㆍ일 축제한마당 실행위원회 위원장과 실행위원, 그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일본 정부와 한ㆍ일 양국 기업인들에게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재일민단과 동포 여러분께서도 고국의 문화를 마음껏 즐겨주십시오.
다시 한 번 축제한마당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