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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한국학국제교육학술대회 축하메시지2011.07.15 | N0.543

존경하는 미주 동포 및 한국학교 교사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29회 한국학국제교육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합니다.

 

교육은 한 개인 뿐만 아니라 한 나라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대한민국이 세계가 경탄하는 경제성장을 이루고 모범적인 민주주의 국가를 이룩한 것도 바로 교육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재외동포들이 세계 각지에서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 역시, 자녀교육에 대한 1세대의 남다른 열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세계화’(Globalization)시대이자 ''지역화''(Localization)시대입니다. 인적, 물적 자원이 장벽 없이 교류하지만, 민족과 언어, 문화 등을 경계로 한 결속 또한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자신의 뿌리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우리 차세대 동포들이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인식을 확고히 한다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발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유서 깊은 역사적·문화적 유산을 지닌 민족입니다. 한글은 인류역사상 가장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문자체계로, 후대에 반드시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입니다.

 

전후 폐허를 딛고 일어나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성취한 대한민국의 현대사 역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차세대 동포들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에 품게 되길 바랍니다. 다양한 가치와 문화 속에서도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찾아가는 능동적이고 성숙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지난 30년간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발전에는 한국학교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에 매진해 오신 많은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정부에서도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습니다.

 

이번 학술대회가 유익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준비를 위해 애쓰신 심용휴 총회장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발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