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그동안 결핵퇴치를 위해 애써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헌신하신 공로로 오늘 상을 받으시는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오늘 결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결핵퇴치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선진일류국가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국민들이 결핵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국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결핵환자에 더 많은 관심과 손길을 쏟아야 하겠습니다.
정부는 새로 시작하는 ‘국가 결핵관리 사업’을 통해 결핵환자의 조기발견과 완치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특히 취약계층 결핵환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빈부격차가 의료불균형을 심화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건의료인 여러분,
인류는 질병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WTO는 1980년 이래 에이즈를 비롯한 새로운 질병이 30종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기존 질병도 진화를 거듭하여, 결핵의 경우에도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소위 ‘슈퍼결핵’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의학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과 함께, 새로운 질병, 특히 전염병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가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한 지난 2009년의 경험은 우리에게 큰 교훈이 되었습니다. 당시 백신공장을 완공하고 거점병원을 지정하면서,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의 중요성을 실감했습니다.
국민건강 증진에 보건의료인 여러분의 역할이 큽니다. 결핵퇴치도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신 만큼 큰 진전을 이루리라 믿습니다. 보건의료인 여러분의 그동안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하느라 수고하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대한결핵협회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