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9혁명 제51주년을 맞아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4ㆍ19 민주영령들을 기리며, 부상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4ㆍ19혁명은 자유를 향한 우리 국민의 큰 각성이자,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큰 분수령이었습니다. 이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전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달성한 유일한 나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서울 G20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사의 주역으로 당당히 진입하고 있습니다. 세계 7위의 수출대국이자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꿈, 진정한 선진일류국가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사회 법질서가 뿌리 내리고 국민 모두가 다함께 잘 사는 ‘공정한 사회’는 선진일류국가의 기초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사회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재성찰하고,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새롭게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민주주의도 더욱 성숙해져야 하겠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주주의, 다양한 욕구가 공존ㆍ상생하는 민주주의로 심화될 때, 우리의 민주주의는 더욱 꽃을 피울 것입니다. 또한 저 북녘 땅에도 자유와 번영의 축복이 임하여 한반도 평화와 화해의 길이 열리기를 기원합니다.
4ㆍ19 민주혁명의 정신이 대한민국의 선진일류국가 도약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통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크신 축복과 은총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