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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 평생학습축제 축하메시지2010.10.08 | N0.467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대구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제9회 전국평생학습축제의 개막을 축하합니다.

 

반세기 전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습니다.
끼니를 잇기조차 어렵던 그 시절에도,
우리 부모님들은 자식교육에 온 정성을 쏟았습니다.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나라의 빠른 발전은
바로 교육의 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는 밝은 미래를 만듭니다.

새로운 지식이 빠르게 늘어나는 오늘날에는,
학교 졸업이 교육의 끝이 될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생 배우고 익힐 때
개인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국가의 전체적인 경쟁력도 높아집니다.


평생교육은 취약계층의 자활능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복지 선진화의 기반이 됩니다.

 

더구나 직업 전환이 빨라지고
평균 수명도 늘어나는 현실에서,
평생교육은 근본적인 고용 대책이자
초고령 사회에 대한 개인과 국가의 대비책이기도 합니다.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전문계고 학생들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한 것도
교육과 일자리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였습니다.

 

배움에는 국적도, 나이도,
소득의 차이도 문제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정부는 모든 국민이 평생 배움에서 보람을 찾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넓혀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배움은 일방적으로 얻거나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소통하며 주고받는 일입니다.


함께 체험하고 나눌 때 배움의 즐거움은 더욱 커집니다.
전국평생학습축제가 바로 그런 소통과 나눔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금호강의 아름다운 정경과 시민의 열정이 가득한 이곳 대구에서,
모든 참가자 여러분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축제 준비를 위해 애쓴 관계자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평생교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