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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불교방송 개국 20주년 축하메시지2010.04.30 | N0.423

사랑하는 사부대중 여러분!
BBS 불교방송 개국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부처님의 대자대비를 우리 사회 곳곳에 전해오신
임직원 여러분 노고에 격려를 보냅니다.
저도 오래 전부터 불교방송을 가끔 들어왔습니다.
언젠가 “내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는 어리석음을 참회하며 절합니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나 자신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불교는 역사적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국민의 힘을 모았고,
호국불교로서 나라 사랑에 앞장서 왔습니다.

 

불교방송 역시 지난 20년간
우리 사회에 부처님의 원융의 지혜를 전해 왔습니다.

 

위기 때마다 종교의 차이를 뛰어넘어
하나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널리 퍼질 때,
우리 사회가 더욱 맑고 향기로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국제사회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갈등이 있는 곳에 평화를 가져오신 부처님의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보다 성숙한 세계국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불교방송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당부드립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가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나라의 기초를 다지고,
중심을 바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BBS 불교방송 개국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크신 자비가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