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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광주대교구 김희중 대교구장 착좌식 축하 메시지2010.04.30 | N0.422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님께서
천주교 광주대교구 제9대 대교구장으로 착좌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주교님께서는 교회 본연의 자세와 원칙을 지키면서,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으로 종교 간 화해에 힘써 오셨습니다. 오늘 대주교님의 착좌는 광주대교구 뿐 아니라, 천주교회 발전을 위해 대단히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광주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종교적 영성의 차원에서 심화시키고자 하는 대주교님의 뜻에 공감합니다. 80년 광주의 민주주의 공동체 정신이 더욱 성숙하는 데, 대주교님과 교회가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대주교님께서 평소 강조하신 ‘화합’의 정신은 다름 속에서 갈등을 극복하고 일치를 지향하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보편된 교회를 지향하는 가톨릭의 정신이, 대주교님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하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낮은 자리에서 섬김을 실천하는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님의 착좌를 거듭 축하드리며, 광주대교구의 모든 성직자들과 신도들 그리고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하느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