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자랑스러운 6.25 전쟁 출격 조종사와 예비역,
그리고 사랑하는 공군 장병 여러분!
온 국민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공군 창군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국민과 국가,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제 역할을 다해 온
우리 공군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감사드립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조국의 하늘을 지켰고,
전역 후에도 나라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공군 전우회 예비역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계훈 공군참모총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하늘 수호의 최일선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공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를 높이 치하합니다.
사랑하는 공군 장병과 예비역 여러분!
우리 공군은 60년 전,
불과 1,600여 명의 병력과 20대의 항공기로 창설되었습니다.
창군 다음해 벌어진 6.25 전쟁을 맞아
참전 용사들은 조국을 구하기 위하여,
맨손으로 폭탄을 투하하며 적의 진격을 막았습니다.
여러분의 선배조종사들은
단 1주일의 훈련을 받은 후 무스탕 전투기를 몰고
현해탄을 넘어와 참전했고,
첫 출격부터 혁혁한 전공을 세웠습니다.
이처럼 여러분 선배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밑거름이 되어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공군은 동북아 최강의 전투기인 F-15K와
국산훈련기인 T-50을 운영하는 최정예 공군이 되었습니다. 국민의 신뢰와 사랑 속에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이자 G-20 회원국에 어울리는
정예화된 선진 공군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합니다.
믿음직한 공군 장병 여러분!
우리의 미래 안보환경은
여전히 유동적이고 불안정합니다.
북한의 위협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북한 핵문제 역시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원칙과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우리 군이 어떠한 위협과 도전에도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현대전에서는 강한 공군력 없이 승리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특히 미래전장에서는 공군력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될 것입니다.
미래의 공군은 지금보다 더 강한 공군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세계 각국은 우주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주공간은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영역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제 우주센터를 세우고
우리 땅에서 인공위성을 발사를 했지만,
앞으로 항공우주분야 강국을 향한 도전은
더욱 힘차게 계속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공군은 우리가 개발한 한국형 전투기로
하늘을 지키게 될 것입니다.
공군이 그 중심에 서서
항공우주시대를 선도해 주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공군 장병 여러분!
오늘 공군이 새로운 60년으로 도약하기 위한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하늘과 우주를 우리가 지배할 수 있도록
미래 항공우주군 건설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갑시다.
군 통수권자로서, 우리 공군이
명예롭고 자랑스럽게 조국의 하늘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하늘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라고 했습니다.
언제나 자랑스럽고 든든한 공군 장병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냅니다.
우리 조국과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
하늘을 무대로 더욱 열정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공군 창군 60주년을 축하하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