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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보 창간 100주년 축하메시지 (서면)2009.10.15 | N0.331

최초의 지방신문인 경남일보 창간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임직원과 애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경남일보는 일제의 침략으로 국운이 풍전등화와 같았던 1909년

우국지사 장지연 선생을 주필로 모시고, 국민 계몽과 복리증진을 위해 창간하였습니다.

 

그러나 일제에 항거하고 신군부의 언론통폐합 등으로 인해

폐간과 속간을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경남일보의 지나온 과정은

온갖 역경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꿋꿋하게 역사를 지켜온

우리 민족의 운명과도 너무나 닮았습니다.

 

창간 이후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오로지 정론직필의 길을 걸었습니다.

경남일보가 창간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태어나듯이

내년에는 대한민국에서 G20 정상회의가 개최됨으로써 새로운 국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경남일보가 지역의 여론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역 발전에 필요한 현안을 심도 있게 발굴 보도해

경남 미래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미래지향적인 언론 창달로 위기 속에서도 꿋꿋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경남일보가 이웃과 함께, 지역과 함께, 나아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신문으로 거듭 나기를 기원하며,

창간 100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