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UAE 군사훈련협력단’ 아크부대 장병 여러분!
국제평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국익을 높이기 위해 장도에 오르는 여러분의 무운을 기원합니다.
조국의 부름에 뜨거운 애국심으로 응답해 준 장병 여러분, 고맙습니다. 또한 아크 부대 장병들의 용기 있는 선택에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가족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협력단장 최한오 중령을 비롯한 파견 장병 모두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해 주리라 믿으며, 온 국민과 함께 마음을 모아 여러분을 환송합니다.
아크 부대 여러분은 UAE 특수전 부대의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한편, 연합훈련을 통해 우리 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이번 아크부태 파견은 기존의 유엔평화유지군과 다국적군 파병과는 다른, 새로운 유형의 파견입니다.
전투 위험이 없는 비분쟁 지역에서 상대국의 요청에 따라 우리 군의 우수한 교육훈련 경험을 나누는 군사협력 모델인 것입니다. 대테러 교육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어, 양국 차원을 넘어 세계평화를 위한 군사협력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군사협력을 통해 대한민국과 UAE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의 에너지 안보를 튼튼히 하고 중동지역에서 우리의 무역 기반을 확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장병 여러분!
여러분이 주둔하게 될 ‘알 아인’ 지역은 5천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유적지로서, 현지인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특별한 도시입니다.
UAE는 우리 군의 주둔을 위해 온갖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완수해, 우리 특전사를 선택한 UAE의 결정이 진정 옳은 것이었음을 확인시켜 주기 바랍니다.
아울러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외교관임을 잊지 말고, 이슬람 문화를 존중하며 현지인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군인이 되어 주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사랑과 존경을 받으면 대한민국이 사랑과 존경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여러분을 굳게 믿고 있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우리 군을 보면서 마음 든든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뒤에는 항상 조국이 있습니다. 맡은 바 임무를 잘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