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입니다.
한·일 축제한마당 행사를 대한민국 온 국민과 더불어 축하를 드립니다.
지난 2005년부터 서울에서 같은 행사가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올해에는 일본 동경의 새로운 명소인 롯본기 힐즈 아리나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서로 번갈아 가며 같은 행사를 여는 것은
양국간 교류와 상호 이해를 심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축제는 양국의 문화를 서로 보여주고 함께 어울리고 즐기면서
이해심과 친근감을 높이고, 양국간의 우호친선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축제의 주제를 공감(共感)으로 정한 것은 대단히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축제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한일 국민 여러분!
우리 두 나라가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가 될 때,
양국은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양국간의 정서적 거리도 더욱 가까워져야 합니다.
이제 서로 마음을 열고 같은 곳을 바라보아야 할 때입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이미 양국 국민들 사이에서는 ‘한류’와 ‘일본류’가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문화교류와 경제협력도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합니다.
이제 각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성숙시키기 위한 사려 깊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일 신시대를 열어나가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나갑시다.
이번 축제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나리타 유타카’ 한·일축제한마당 실행위원회 위원장과 실행위원
그리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일본 정부와 한·일 양국 기업인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우리 민단과 재일동포 여러분들께 더욱 힘을 내시라는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거듭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며,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