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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한국학 국제교육 학술대회 축하 메시지 (서면)2009.07.24 | N0.288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120만 재미동포와 한국학교 선생님 여러분!


한국학교협의회의 「제27회 한국학 국제교육학술대회」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직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차세대들에게 우리말과 글, 문화와 역사를 가르쳐오신
만여 명의 한국학교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은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숭고한 사명을 수행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입니다.

 

말과 글은 곧 그 나라의 혼입니다.
우리는 말과 글을 통해서 민족의 기쁨과 슬픔, 고통과 즐거움을 표현하고 소통해왔습니다.
그리고 유구한 역사를 기록하고 찬란한 문화를 전승해왔습니다.


이런 우리말과 글이 많은 나라에서 활발히 교육되고 있다는 사실은
전세계 곳곳에 한국의 혼이 살아 숨쉬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다양한 민족과 인종으로 구성된
다문화사회 미국에서 우리말과 글, 문화를 학습하는 것은
주류사회 진출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뿌리가 튼튼하면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법입니다.
자신의 뿌리에 대한 이해가 전제될 때,
강한 신념을 가지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미국의 우리 젊은이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미국과 세계로 시야를 넓힌다면,
더 큰 가능성을 가지고 꿈을 실현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세계의 문화적 다양성을 높이는 길이기도 합니다.


저는 우리말과 글이 인류와 세계의 문화를
더욱 조화롭고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과 세계를 향한 인재교육’이라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유능한 교사 여러분들이
교육방법과 정보를 활발히 공유하여,
한국을 제대로 아는 세계 속의 인재를 많이 배출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부도 우리말과 글,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학술대회를 준비하신 이민노 총회장님과 한국학교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여러분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