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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울 국제 금융 포럼 축사 (서면)2009.04.15 | N0.226

오늘 제10회 서울국제금융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국내외 석학들과 금융전문가,

국내외 귀빈 여러분, 모두 환영합니다.

 

서울국제금융포럼은 지난 10년 동안

국제금융 질서 및 한국 금융의 현안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해왔으며, 우리 금융의 발전방향과 미래상 정립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경제금융질서의 대변환기를 맞아,

‘글로벌 위기 이후의 새로운 시장방향’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대단히 시의적절하며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당면한 경제금융 위기의 극복방향과

새로운 금융질서 모색에 지혜와 대안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4월 런던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는

선진국과 개도국, 신흥경제국 모두의 이익을 고려하면서

인류가 함께 위기극복의 길에 동참하는

전례 없는 합의를 이룬 바 있습니다.

 

이 회의를 계기로 조속한 시일 내에

세계 경제가 회복되는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순간에

대한민국이 G-20 정상회의 의장단의 일원으로서

세계를 위해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과 함께 큰 자부심과 긍지를 느낍니다.
 
향후 국제금융시스템은

G-20 정상회의 합의를 바탕으로

커다란 변화를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단기적인 이윤극대화 추구만이 아니라

금융기관의 책임성과

투명성에 대한 요구를 반영할 것이며,

국제금융기구에서 신흥경제국과

개도국의 영향력과 참여가 확대될 것입니다.

 

이와 아울러, 좀 더 긴 안목에서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각국의 금융체제를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G-20 등 각종 다자간 회의와

APEC과 한중일 3국회의 등

역내 협력을 통해 경제 금융 위기 극복과

금융시스템 개선을 위한 건설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10 여년 전 금융위기 극복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여 부실자산 처리, 금융기관 건전성 회복 등

각국의 금융개혁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국제사회와 함께 하는

이런 우리의 노력들이 글로벌 경제금융위기 극복에

매우 유익하고 건설적인 기여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들어

일부 주요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오고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한국 정부가 펼쳐온 선제적이고

과감한 정책들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며,

세계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한국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위기극복 노력에

더욱 깊은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회의에서 나온 각계의 석학과 전문가들의

혜안과 고견을 경청하고 정부정책에도 반영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마련하신 ‘파이낸셜뉴스’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늘 건강하시고

또 신의 은총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