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내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부산영어FM 라디오방송 개국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 동안 방송 개국을 성공적으로 준비 해 온
허남식 부산시장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12월1일 서울에서 TBS e-FM 방송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외국인의 경우 방송내용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고,
내국인의 경우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산 역시 이에 못지않은 관심과 성과를 얻게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영어 전용 라디오 방송의 시작은 우리나라가 진정한 세계화시대에 한 발 더 다가섰음을 의미합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도 한 해 600만 명을 넘어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그 분들이 한국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해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어 FM라디오 방송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과
한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다양한 정보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한국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부산영어 FM 라디오 방송 개국은 부산을 찾아오는 130만명의 외국인들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 영어능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세계일류도시들이 이미 오래 전부터 외국인을 위한 영어 방송을 한 것과 비교한다면,
우리는 상당히 늦은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부산과 4월 광주에 이어, 대전, 대구, 울산 등의 지역이
영어방송개국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어서,
곧 대한민국 전역에서 영어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개국을 축하하면서, 부산 영어 FM 라디오 방송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