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MBC가 주최하는 일자리 나누기 캠페인에 함께 하신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또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MBC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요즘 날이 갈수록 국내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어려움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실업자만 해도 5백만 명에 육박했고, 주가는 반토막이 났습니다.
일본, 유럽과 같은 선진국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와 같은 신흥경제국 모두
성장률이 크게 추락하고 있습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그 충격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보다 일자리입니다.
정부는 지금, 첫째도 일자리, 둘째도 일자리,
셋째도 일자리라는 생각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재정지출을 대폭 늘리고,
녹색 뉴딜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련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추가예산 투입을 준비하는 등
일자리 만들기와 일자리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반기면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리라 생각합니다.
또 갑자기 실직한 사람들을 위해 자금도 빌려주고,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힘만으로 일자리를 새로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기업인과 근로자, 정부,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갑시다!
우리 기업은 경기가 안 좋더라도 대량해고를 하지 않는
좋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인들은 인내를 가지고 고용 유지에 힘써 주시고,
근로자는 수입이 좀 줄더라도 일자리를 지키는데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함께 노력하면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빨리 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 이후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 입니다.
국민 여러분,
금년 1년 우리 힘들더라도 희망을 잃지 맙시다.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더 힘을 냅시다.
우리 함께 사랑과 나눔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