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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역사기념관 개관식 축하 서면 연설 2008.12.22 | N0.170

한국선교역사기념관의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기념관 설립을 위해 헌신하신 

한국선교역사문화원 장희열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한국 최초의 기독교전문박물관인 선교역사기념관은 

이 땅에 복음을 전한 순교자들의 정신을 기리고

기독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실될 위기에 처한 한국 기독교의 역사 자료를

전시ㆍ보존하고 연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교계 지도자 여러분,


한국 교회는 1885년 이 땅에 기독교가 처음 들어온 이후

지난 120년 동안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한글 보급운동을 전개하는 등 근대화에 기여했고,

일제 강점기와 군사정권의 암울한 시대에는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희망의 등불’로서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 같은 역할을 해 왔습니다.

지금 우리는 세계 모든 나라가 겪는 위기 속에서

함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입니다.

그리고 서로를 아끼고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시고

나라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는 지금보다 더 어렵고 험난했던 때에도

하나 되어 이겨냈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온 국민이 힘을 모아

내실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키우면

지금의 어려움도 반드시 극복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 위기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고

온 국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그 중심에 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선교역사기념관 개관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기쁨과 평화가 충만한 성탄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