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차가운 바람과 함께
벌써 연말이 가까워 왔습니다.
올 겨울은 세계경제의 한파로 우리도 어쩔 수 없이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무엇보다도 서민과 소외된 이웃들이 가장 먼저 고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벌써부터 사회복지시설을 찾는 발길이 줄었다고 합니다.
정부도 물론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웃의 세심한 보살핌만 하겠습니까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참으로 따뜻하고 인정이 많은 민족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콩 한 쪽이라도 나눠먹는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 합니다.
사랑을 나누면 나눌수록
우리 사회는 더욱 따뜻해 질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국민 모두가 가슴에
‘사랑의 열매’를 달고 희망 2009 나눔캠페인에 함께 해 주실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관심’이
소년 소녀 가장들의 꿈을 포기하지 않게 할 것이고,
우리의 ‘작은, 조그마한 사랑’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방바닥을
따뜻하게 할 것입니다.
어려울 때 일수록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잃지 말고
서로가 서로의 힘이 되어
이 고비를 잘 넘기도록 합시다.
정부 역시 힘들어하는 이웃을 더욱 배려하는 정책을 펴 나가겠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부디 건강 조심하시고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한 해 마무리를 잘 해 나갑시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