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토연구원 박양호 원장과 연구원 여러분!
국토연구원 개원 30주년을 축하합니다.
우리 국토의 효율적인 개발과 보존을 위해 노력해 오신
연구원의 모든 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동안 국토이용과 관련한 다양한 청사진을 제공하여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연구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시대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면
국가도, 기업도, 국민도 ‘낙오자’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과거의 편견과 선입견에 사로잡혀 미래를 보지 못한다면
우리가 지향하는 선진 일류국가를 달성할 수가 없습니다.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세계를 바라보는,
전향적인 국토정책의 틀을 새로 마련할 때입니다.
이제는 친환경과 성장을 동시에 이루고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백년대계’의 국토 종합개발계획이 나와야 합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과 ‘광역경제권 구상’이야말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 될 것입니다.
특히 지역 발전은 지방이 스스로 책임져야 합니다.
지방 정부는 차별화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중앙 정부는 지역간 경쟁과 균형발전을 유도해야 합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립적 개념도 사라져야 합니다.
서로 돕고 함께 발전하는 ‘윈윈’의 관계로 거듭나야 합니다.
정부는 필요한 인프라를 최대한 지원할 것입니다.
국토연구원 관계자 여러분!
우리의 지평을 한반도 남쪽에만 둘 것이 아니라
통일 이후의 한반도와 동북아 전체로 넓혀야 합니다.
국토연구원 여러분이 그 역할의 중심에 서야 합니다.
국토종합계획 수립 등 그동안의 연구실적을 토대로
미래 한국인의 삶의 터전이 풍요롭고 쾌적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민족의 대역사인 새만금 기본구상과
서민주택 공급을 위한 토지이용규제 완화책,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는 광역경제권 정책 수립에도
여러분의 지혜와 경험이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연구에 더욱 매진하여 미래 지향적이고
균형 잡힌 국토개발 종합정책을 선도해 주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국토연구원의 개원 30주년을 축하하며
이 분야에서 최고의 싱크탱크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의 건승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