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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UN군 한국전 전상자 초청행사 축사 2008.09.30 | N0.123

존경하는 UN군 참전용사 여러분,

그리고 대한상이군경회 회원과 내빈 여러분!


오늘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세계 평화를 위해

6.25 전쟁에 참전한 21개국 UN군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날입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200만 UN군 참전용사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타국에서 귀중한 목숨을 바친 전몰장병의 명복을 빌며

실종된 장병 가족들께도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여러분은 전화(戰禍)로 폐허가 된

한국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100년이 지나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할 만큼

참담하고 절망적인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한국에 와서 직접 보신 것처럼

대한민국은 ‘성공과 기적’의 역사를 이루어 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섰고,

세계로부터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세계에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바뀌었습니다.


세계가 놀라고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오늘은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은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세계 각지에서 유엔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력에 걸맞게

국제사회에 더 많은 지원과 기여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참전용사 여러분!


올해로 대한민국은 건국과 건군 6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위대한 60년의 역사는 새로운 60년에도 이어질 것입니다.

통일한국, 선진일류국가, 세계 속의 중심국가로

거침없이 뻗어나갈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모든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이

더욱 자랑스럽고 명예롭게 되도록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 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유 민주주의의 구현에도

적극 앞장 설 것입니다.

어디에 계시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UN군 참전용사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여러분의 고마움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에 머무시는 동안 전국의 좋은 곳을 두루 구경하시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