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HOME > 짧고도 긴 역사 > 제17대 대통령 > 정상외교
  • 제20차 APEC정상회의 및 북극권순방APEC정상회의를 통해 아태지역의 자유무역과 투자 촉진 방안을 논의하고 북극권 자원외교를 통한 대한민국이 새롭게 나갈 코리아루트를 모색

    • 일시 : 2012년 9월 7일 ~ 9월 14일
    • 장소 : 러시아, 그린란드, 노르웨이, 카자흐스탄

대통령, 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주최 만찬 참석2012.09.11 | N0.17

노르웨이를 공식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1일(화) 오후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총리 주최로 아케루수스성에서 개최된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 아케르수스 성 : 도시방어를 위해 1299년 건립하여 노르웨이 왕이 머물렀던 성. 1527년 화재로 대부분 소실되었다가 17세기초 크리스티안 4세 때 성을 개조하면서 현재와 같은 르네상스식 외관을 정비.


이 대통령은 스톨텐베르그 총리의 환영사에 대한 답사를 통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노르웨이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지원이 큰 힘이 되었음을 평가하고, 특히 만찬에 참석한 노르웨이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각별한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노르웨이가 국제사회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관용과 연대와 같은 인류 보편적 가치를 가장 잘 구현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북극의 친환경적 개발·보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포함하여 한-노르웨이간 21세기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함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명일 예정된 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계기 스톨텐베르그 총리의 방한(3.26-27) 경험과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발전 현황에 대한 상호 평가를 청취하고 주요 국제문제와 지역정세를 포함,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금일 만찬은 우리측에서 공식 대표단과 주요 수행 경제인들이, 노르웨이측에서는 주요 각료를 비롯, 정계·재계 인사 및 노르웨이 한국전 참전용사회 회원, 한국인 입양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총 100여명)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바, 양국 정상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