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HOME > 짧고도 긴 역사 > 제17대 대통령 > 정상외교
  • ASEM 정상회의회의 주제인 "삶의 질(Quality of Life)" 향상을 위한 아시아·유럽 거버넌스 강화를 강조하고, G20 서울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ASEM 회원국들의 지원을 당부

    • 일시 : 2010년 10월 3일 ~ 10월 7일
    • 장소 : 벨기에 브뤼셀

한-벨기에 정상회담 결과2010.10.05 | N0.7

이명박 대통령은 5일(화) 오후 공식환영식 참석을 시작으로 벨기에 공식방문 일정을 가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공식환영식 직후 이브 레테름(Yves Leterme)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우호협력관계 및 실질협력 증진, G20 정상회의 및 기후변화 등 주요 국제이슈와 함께 한반도 문제와 유럽 정세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습니다.


금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1901년 수교 이래 제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양국관계에 대해 만족을 표명하는 한편, 대외무역 비중이 큰 양국이 각각 동북아와 서유럽의 요충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교역·투자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양국 정상은 6일 예정된 한-EU FTA의 정식서명을 환영하고, 한-EU FTA가 양측이 합의한 대로 2011.7월 잠정발효될 수 있도록 긴밀히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금일 폐막된 제8차 ASEM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평가하는 한편, 세계금융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제공조가 강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다음달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알베르 2세(Albert II)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하여 양국 우호협력관계, 세계경제정세 및 G20 서울 정상회의,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금번 이명박 대통령의 벨기에 방문은 금년 4월 레테름 총리의 방한에 이어 양국 정상이 상대국을 상호 방문함으로써 양국간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된 동시에, 범세계적 문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