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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EAN+3 정상회의ASEAN 10개국, 일본 및 중국 정상들과 경제·금융위기, 기후변화, 식량·에너지 안보 등 주요 국제문제에 대한 역내 국가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

    • 일시 : 2009년 10월 20일 ~25일
    • 장소 :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제4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결과2009.10.25 | N0.9

이명박 대통령은 10월25일 09:00-13:00(정상회의 및 업무오찬) 태국 차암-후아힌 두싯타니 호텔에서 개최된 제4차 EAS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ASEAN 10개국 및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 정상들과 기후변화, 경제·금융 위기, 재난관리 등 주요 국제 문제에 대한 EAS 협력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금번 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처를 위해 개도국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국제적으로 인정하고 격려해 주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정부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소개하고, 동아시아 기후 파트너십 등 역내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 관련, EAS 참가국 6개국(한·중·일,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이 G20에도 참여하고 있으므로 G20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EAS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의하였습니다. 또한, G20 차기 의장국으로서 국제 금융·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ASEAN측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빈발하는 동남아 지역의 자연재해에 우려를 표명하고, 역내 재난관리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동아시아 지역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참석 정상들은 지역의 평화·안정과 세계 비확산 체제의 수호를 위해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필요성에 공감하고, UN 안보리 결의의 지속적인 이행 및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EAS가 동아시아 지역통합 논의에 계속 기여해 나가기를 기대하였으며, EAS 차원의 협력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과 의지를 설명하였습니다.


금번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은「의장성명」,「EAS 재난관리 성명」과「날란다(Nalanda) 대학 재건에 대한 공동언론성명」을 채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