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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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EAN+3 정상회의ASEAN 10개국, 일본 및 중국 정상들과 경제·금융위기, 기후변화, 식량·에너지 안보 등 주요 국제문제에 대한 역내 국가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

    • 일시 : 2009년 10월 20일 ~25일
    • 장소 :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李 대통령, 훈센 총리내외 주최 한·캄 경제인 오찬 참석2009.10.22 | N0.1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프놈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캄 총리 주최 경제인 오찬」에서, 미래 동반성장을 위한 양국 기업 간 협력 확대를 당부하였습니다.


동 오찬에는 한국 측에서 상의 회장과 캄보디아에서 활동 중인 우리 기업인, 캄보디아 측에서는 훈센 총리와 캄보디아 상의 회장 등 기업인 총 10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한-캄보디아 재수교 12년 만에 교역은 6배, 對 캄보디아 투자는 7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양국간 경제협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으며, 양국간에는 상호 보완적 경제구조, 정부의 확고한 경협 의지, FTA 발효 등 협력 확대를 위한 제반 여건은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향후 양국 미래 협력방향으로 캄보디아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한 ‘4각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농업·산림 협력, 서비스산업 및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강조하였습니다.


※ 사각전략(Rectangle Strategy) : 2004년7월부터 시작된 “4년 단위의 부패척결 및 사법·행정·국방제도 개혁전략으로서, 특히 성장사각(Growth Rectangle)은 ①농업분야 강화, ②민간부문의 개발과 고용창출, ③인프라 복구 및 부흥, ④역량강화 및 인적자원개발을 의미


이에 따라 농촌 근대화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 농업협력, 조림 및 바이오에너지 협력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등 녹색산업의 협력이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섬유봉제업 등 전통적 산업과 함께 금융, 통신, 문화관광 등 서비스 산업 분야의 협력도 확대되고,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겸비한 우리 건설 업체들이 캄보디아 인프라 건설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를 당부하였습니다.   


금번 경제인 오찬은 훈센 총리가 주최하여 마련한 자리로, 양국 상공회의소 간 정례 협력채널을 구축하는 MOU도 체결되어 앞으로 양국 기업인 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이명박 대통령과 훈센총리는 오찬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한-캄 경제협력 사진전을 참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