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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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회담 한·미 동맹에 기초한 확고한 안보 태세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

    • 일시 : 2009년 6월 15 ~6월 17일
    • 장소 : 미국, 워싱턴DC

미 의회 상·하원 지도부 간담회 결과 2009.06.16 | N0.6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오후 미 의회 상·하원 지도부 인사들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한·미 동맹의 발전, 북한 문제, 한·미 FTA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 의회가 한미관계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6.15 하원의 남북관계 지지 결의안 채택 등 그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였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금일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계기에 한-미 전략동맹의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담은 동맹미래비전을 채택하게 된 것을 평가하면서 한·미 전략동맹의 발전을 위한 미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이 대통령과 하원 지도부 인사들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등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를 통하여 국제사회와의 협의 하에 유엔 안보리 결의를 채택하는 등 엄정하고 단합된 대응을 하고 있음을 평가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의 핵 보유를 용인할 수 없음을 강조하고 북한의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과 미 의원들은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한·미간의 긴밀한 협력을 평가하고, 한·미 FTA 진전 및 실질 협력의 증진 등을 통해 한·미 관계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길 기대하였습니다.


금일 상원 간담회에는 해리 리드(Harry Reid) 민주당 원내대표 및 미치 맥코넬 (Mitch McConnell) 공화당 원내대표 등 9명의 상원이 참석하였고, 하원 간담회에는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의장을 비롯한 존 베이너(John Boehner)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 등 10명의 하원의원이 참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