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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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회담 한·미 동맹에 기초한 확고한 안보 태세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

    • 일시 : 2009년 6월 15 ~6월 17일
    • 장소 : 미국, 워싱턴DC

이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접견2009.06.15 | N0.5

이명박 대통령은 15일(월) 오후 블레어하우스에서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한·미 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 및 북핵·북한 문제 등을 포함한 상호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의 전반적인 발전 상황에 만족을 표명하고, 금번 정상회담 계기 채택 예정인 동맹미래비전은 한미동맹을 보다 차원 높은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동맹미래비전이 양국 관계 발전에 가지는 중요성에 공감을 표명하면서, 한·미 동맹이 양국간 공동의 가치와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의 확대를 통한 양국 관계 증진과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번영에도 기여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한·미 동맹에 입각한 미국의 공고한 대한 안보공약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이 대통령과 클린턴 장관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등 도발적 행위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안 채택 등 국제사회의 엄정하고 단합된 대응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북핵불용 및 북한 비핵화의 확고한 원칙하에 한·미간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기반으로 일·중·러를 포함한 6자회담 참가 5개국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과 클린턴 장관은 한·미 FTA 진전을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 금융위기 극복,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국제문제 대처를 위해서도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