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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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회담 한·미 동맹에 기초한 확고한 안보 태세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

    • 일시 : 2009년 6월 15 ~6월 17일
    • 장소 : 미국, 워싱턴DC

이 대통령, 게이츠 美 국방장관 접견2009.06.15 | N0.3

이명박 대통령은 15일(월) 오후(현지시각) 워싱턴 블레어하우스에서 로버트 게이츠(Robert Gates)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한·미동맹의 미래 발전 및 공고한 안보태세 강화 그리고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대처를 위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지난 반세기 이상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번영을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해왔음을 평가하고, 전통적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 하에 새로운 안보·경제 환경 및 미래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였습니다.


Gates 장관은 금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동맹이 미래지향적 발전의 견고한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됨을 언급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미국은 핵우산을 포함한 확장억지 등 모든 수단을 통하여 한국에 대한 안보공약을 이행할 것이며 공고한 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아울러, Gates 장관은 동맹재조정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재건 및 소말리아 해적퇴치 등을 위한 우리의 기여와 협력에 사의를 표하였으며, 이 대통령은 세계 각 지역에서 평화와 안정을 정착시켜 나가기 위한 미측의 노력을 평가하고, 동맹재조정 사업 등 양국 간 주요 안보 관심사에 대한 미측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Gates 국방장관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등에 대해 국제사회가 확고하고 단합된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였습니다. 이 대통령과 Gates 국방장관은 이어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위해 한·미간 공조를 바탕으로 일·중·러를 포함 5자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였으며, 한·미 양국이 공고한 안보태세를 유지·강화하면서 대북정책 전반에 관해서도 긴밀히 공조·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