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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정상외교창조적 실용외교의 첫 단추인 미국순방을 통해 미래지향적 한미동맹의 새 장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 일시 : 2008년 4월 15일~4월 19일
    • 장소 : 미국 뉴욕, 워싱턴 D.C.

<부시 대통령 모두발언> 공동가치 공유·양국관계 강화2008.04.20 | N0.25
부시 대통령 발언


 

한미정상 기자회견 부시대통령 모두발언

 

이번 회담은 양국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 그렇게 했다고 믿는다.

 

이명박 대통령은 캠프데이비드를 처음으로 방문한 한국의 대통령이다. 미국민들이 이해할지 모르겠지만 이 대통령은 `불도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을 컴퓨터가 달린 불도저라며 그 이유가 커다란 도전과 장애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저는 이분의 솔직함과 낙관적인 비전을 좋아하고 여러 가지 가치를 좋아한다. 그리고 좋은 관계라는 것은 공동의 가치를 공유해야만 가능하다. 이런 가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유로운 국가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믿고 정의로운 사회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여러 가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2004년 주한미군 재조정 등 방위협력 문제를 논의했다. 그리고 한반도에 현재 수준의 미군을 유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것은 양국의 이익에 도움이 되고 동맹관계를 강화하게 될 것이다. 게이츠 장관과 한국의 국방장관이 이 문제를 조율하게 될 것이다.

 

한국은 무기구매(FMS) 지위를 격상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나토 등 다른동맹국과 같은 기술접근을 요구했는데 저는 강력하게 지지한다. 라이스, 게이츠 장관에게 의회가 이를 들어줄 수 있도록 요청하라고 지시했다.

 

어제 한국은 비자면제프로그램에 필요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비자면제프로그램 양해각서 체결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이 문제를 상당히 많은 시간 논의했다. 한국 분들이 미국을 자유롭게 방문하는 것은 양국에 중요한 문제다. 양국이 이 문제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 한국분들이 비자 없이 올해 안에 미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

 

미국과 한국은 아.태 지역에서의 평화안보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 일본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계속 압박을 가하도록 하겠다. 6자회담 덕분에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해체하기 시작했는데 북한은 그 외 다른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모든 핵프로그램의 완전한 신고를 제공해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 대통령과 나는 북한의 인권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주 어려운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우리는 가슴이 아팠다. 우리는 기본인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런 인권이 북한주민에게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한국이 신생 민주국에 기여하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레바논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민과 이 대통령에게 감사드린다.

 

그 외에 경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CEO 출신으로 무역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먼저 한국시장을 미국산 쇠고기에 개방해준 것을 감사 드린다. 이는 한국 소비자와 미국의 생산자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어제 만찬에서는 좋은 미국산 쇠고기를 함께 들었다.

 

미 의회는 보호주의를 거부해야 한다. 한국과 같은 우방에 등을 돌려서는 안된다. 한미FTA를 올해 안에 비준하도록 하겠다. 이 대통령이 콜롬비아FTA 기사를 읽고 보호주의 정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현 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한미FTA이고 의회에 계속 압력을 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 동맹국과 우방의 이해 그리고 세계의 이익을 위해 도하와 세계무역기구(WTO)도 진척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기후 문제도 합리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 협정이 효과를 거두려면 중국과 인도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주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 와 주셔서 감사하다.